학교 2013 

 

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군대도 다녀오고 지금은 사회생활을 하고있네요 시간이 빠르다는 어른들말이 틀린건 아닌거같습니다. 끝나지 않을거같았던 군대생활도 어느덧 행가레를 받으며 위병소 문을 통과하고 전역하면 행복한일만 있을줄알았던 철없던 아이가 어느덧 사회생활을 하며 쓴소리 단소리 들어가며 조금씩 성숙해져 가고 있다는걸 느끼고있네요..

학교2013이라는 드라마 모두 아시나요??

 

학교.. 여러분이 학교다닐때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고등학생일때만해도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인사가아닌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할정도로 집보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오전 6:30이면 집을 나서서 하루가 다 지나갈때쯤 집에들어와 다시 자고 일어나면 학교 집 학교 집... 뭔가 다람쥐 챗바퀴 돌리는 듯한 일상에 지루해 했었죠.. 그래도 그런 반복적인 일상을 견디게 해준건 친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별것도아닌데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지냈던 친구들이 있었기에 학교생활이 지겹기만 한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라는 말이 있지않습니까? 서로 사회적으로 아무런 지위도 없는 학생이라는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진실한 모습만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지냈던 고등학교친구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옆에서 항상 힘이되준 친구들은 고등학교때 친구들인거 같네요..

 

 

여러분들에게 아직 추억속에 자리하고있는 선생님이 있으신가요?? 학교2013에 나오는 정인재(장나라) 선생님같은 공부만을 강요하는게아니라 학생들이 바른길로 나아갈수있도록 사랑으로 잡아주는 역할... 때론 매도 때려가면서 바른길로 나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학교에 체벌이 사라져가고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체벌이 없었다면 저같은 경우에도 어떤사람이 되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마나 체벌의 무서움이 있었기에 제멋대로 행동하지 못했던점도 있었으니까요^^;;

 

 

 

학교2013의 정인재(장나라)를 보며 고등학교때 즐겨봤던 고쿠센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저만그런건가요??

고쿠센은 만화가 원작인 일본드라마인데 나카미 유키에라는 배우가 양쿠미 선생님역할로 나오는 드라마에요^^

평소에는 안경을쓰고 머리를 묶고다니지만 화가나면 안경벗고 머리풀고 변신~!!!!! 변신후엔 퍽퍽퍽

고쿠센에 나오는 양쿠미선생님도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하는 진정한 선생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KBS

시간이 되신다면 고쿠센도 한번 봐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학교2013이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이 넘어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회가 방송되네요??

우리나라에도 학생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진정한 선생님들로 가득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