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택시운행 중단

 

 

택시단체들이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를 요구하며 비상총회와 택시운행 중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택시 4단체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비상 총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비상총회에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전국 택시 종사자들이 총회에 참석해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 재의결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4단체는 '택시법' 고수를, 정부는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법'을 제시하면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일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불가피하게 택시 운행이 중단된다. 참여 택시는 지난번 운행을 중단한 영호남 지역 택시를 제외한 전국 16만대로 예상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2월 임시국회 회기 중 재의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국 25만대 30만 택시종사자가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비상총회에서 결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도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30분에서 1시간가량 연장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을 늘릴 예정이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운행을 늘리고 첫차와 막차의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또 택시 운행중단 사실을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는 택시업계의 불법운행 중단 행위에 대한 유가 보조금 지급 정지, 감차 및 면허 취소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령에 따라 강력 조치할 것"이라며 "비상총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물론 불편하신분도 있겠지만.. 솔찍히 버스파업한다고 했을때처럼 가슴이 덜컹하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왠지 도로교통도 원할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말이죠..

이렇게 자기뜻만 내새우다보면 본전도 못찾을수도 있다는 걸.. 불편해하는 시민들도 있다는걸 기억해주시길

 

 

 

 

출처:chosunbiz.com 김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