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집단 커닝, 125명의 답안지가 수상해

하버드대 집단 커닝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뉴욕타임스(NYT)등 현지 언론들은 하버드대에서 지난해 5월 '정치 체제: 의회 입문' 수업의 기말고사에서 약 125명이 집단 커닝을 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이 아닌 집에서 치르는 형식(Take-home Exam)으로 시험을 치뤘고 학생들의 답안지에 똑같은 단어들이 연속적으로 길게 배열되는 등의 현상이 발견돼 친구의 답안을 베끼거나 협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하버드대 집단 커닝에 연루된 125명의 학생 중 절반은 1년간 정학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훈육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하버드대 집단 커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버드대 집단 커닝, 집에서 시험을 치르다니 이해할 수 없네", 집단 커닝인지 아닌지 어찌 아나". "규정이 애매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뉴스웨이브